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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엔딩 크레딧만 11분 최장 기록
입력 2012-11-22 11:01 

영화 '26년'이 국내 영화사상 유례없는 엔딩크레딧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26년'은 제작두레에 참여한 15,000명의 두레회원 중 개인 9,420명의 닉네임과 9개 단체명, 35명의 개인투자자들을 모두 엔딩크레딧에 포함시켰다.
제작사 측은 "공개된 제작두레 크레딧 속 자신의 이름을 찾는 즐거움과 동시에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라며 "본편 영화 상영본에서는 무려 11분간 이어지는데, 크래딧 영상만으로도 뭉클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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