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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맛있게 먹어서` 전속 모델 라면 월 매출 20억 껑충
입력 2012-11-22 09:22  | 수정 2012-11-22 09:55

싸이를 전속모델로 발탁한 라면 업체가 싸이효과를 톡톡이 누리고 있다.
22일 시장 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싸이가 모델로 출연하는 신라면블랙컵은 10월 한 달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9월 15억원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싸이가 출연한 해당 제품의 광고가 10월 13일 부터 시작된 까닭에 실제 매출 영향은 30% 이상으로 분석된다.
싸이의 라면광고는 싸이가 직접 광고 모델을 하겠다고 제안해서 본격적인 모델로 활동하기 전부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싸이는 해당 업체의 다른 제품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지만 본인이 라면광고를 하고 싶다며 직접 UCC로 라면을 먹는 모습을 찍어 올렸고 라면 광고 모델까지 발탁 된 것.
싸이가 해당 동영상에서 이 동영상을 보시고 ‘저 녀석 라면 정말 맛있게 먹네, ‘저 녀석은 이 라면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면 바로 저를 사용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직접 가수 본인이 광고주에게 프레젠테이션을 몸으로 하는 것은 한국 근대 광고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은 당시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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