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대선 후보들의 부정적인 원전 공약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다음 정부에서도 기업들의 투자가 중요하다면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부작용도 걱정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순방 중 기자들과 만난 이 대통령은 먼저 UAE 원전 수주가 더욱 구체화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향후 60년간 운영해 주는 데 그 금액이 현가로 계약이 180억 달러입니다. 2주 내에 우리가 계약을 하게 되는데…"
내년 하반기 예정된 UAE 원전 4기의 추가 발주에서도 다음 정부가 수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들의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후보들이 좀 공약에서 원자력을 부정적으로 공략을 하는 데 일본이나 프랑스는 아주 매우 속으로 반가워하고…"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경제 민주화 공약이 자칫 투자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경계했습니다.
최근 일부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겁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칼리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0억 배럴 생산유전 개발 참여와 미개발 광구개발 등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아부다비)
- "아부다비에서 유전과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이 대통령은 사실상 임기 중 마지막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아부다비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대선 후보들의 부정적인 원전 공약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다음 정부에서도 기업들의 투자가 중요하다면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부작용도 걱정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순방 중 기자들과 만난 이 대통령은 먼저 UAE 원전 수주가 더욱 구체화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향후 60년간 운영해 주는 데 그 금액이 현가로 계약이 180억 달러입니다. 2주 내에 우리가 계약을 하게 되는데…"
내년 하반기 예정된 UAE 원전 4기의 추가 발주에서도 다음 정부가 수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들의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후보들이 좀 공약에서 원자력을 부정적으로 공략을 하는 데 일본이나 프랑스는 아주 매우 속으로 반가워하고…"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경제 민주화 공약이 자칫 투자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경계했습니다.
최근 일부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겁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칼리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0억 배럴 생산유전 개발 참여와 미개발 광구개발 등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아부다비)
- "아부다비에서 유전과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이 대통령은 사실상 임기 중 마지막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아부다비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