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반창꼬’ 마동석 “고수 벗은 몸 보면 상남자…살아있다”
입력 2012-11-20 20:25 

배우 마동석이 동료 배우 고수의 몸을 보고 ‘상남자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20일 오후 자양동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반창꼬 쇼케이스에서 극중 주인공인 고수가 ‘상남자처럼 느껴졌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극중 소방대원들이 모두 씻는 목욕탕 신이 있었다. 다 탈의를 했다”며 일단 고수씨 몸을 보면 상남자다. 살아있다. ‘이게 상남자구나라고 충분히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대해 고수는 이 영화를 위해 일부러 운동을 많이 한 것은 아니고,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겸손해 했다.

반면 상대역으로 나온 한효주는 상남자라기보다는 부드러운 남자 같다”고 말했다.
‘반창꼬는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로 마음을 닫은 소방관 강일(고수)과 치명적 실수로 잘릴 위기에 놓인 성격 모난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를 통해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순정남에서 까칠한 소방관으로 분한 고수와 청순한 모습을 벗고 고수에게 거침없이 들이대는 의사로 파격 변신한 한효주의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월19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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