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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록 밴드 이넥시스, 데뷔 32년 만에 팀 해체
입력 2012-11-20 15:55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이넥시스(INXS)가 팀 해체를 선언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이넥시스가 최근 호주 퍼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팬들에게 팀의 해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해체 발표는 없었지만 팀 멤버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팬들과 작별 인사를 고하는 등 이넥시스의 해체는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1977년 호주 퍼스에서 결성된 이넥시스는 1980년 'INXS'로 데뷔, 80년대와 90년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1987년 발표한 ‘킥(Kick)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1천만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호주 출신 록 밴드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1997년 보컬 마이클 허친스가 사망하면 후 팀이 위기를 맞게 되고 새로운 보컬 J.D. 포춘를 영입하며 팀을 유지하며 2005년 정규 11집 까지 발표했지만 결국 공식적으로 팀을 해체하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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