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프리카 금 수입한다" 투자금 사기범 기소
입력 2012-11-20 13:37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아프리카에서 금을 수입한다고 속여 억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귀금속 도매업자 김 모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0년 피해자 임 모 씨에게 탄자니아 등 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금을 수입하는데 수입물량 중 일부를 할당해준다며 두 차례에 걸쳐 총 4억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조사 결과 김 씨는 아프리카에서 금을 수입한 실적이 없고 향후 수입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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