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사노피와 '이베스틴' 판권 계약
입력 2012-11-20 11:24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이베스틴'의 국내시장 판권 계약을 지난 19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체결했습니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약 '이베사탄'과 고지혈증약 '아토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 신약으로, 한미약품이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께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데, 한미약품 측은 현재 이베사탄 혹은 아토바스타틴 단일성분 의약품의 국내 시장 규모를 연간 약 3천5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종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 완제품을 사노피에 공급하고 사노피는 별도 브랜드로 국내 영업과 마케팅에 나섭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이베스틴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같이 앓는 환자들에게 편리한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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