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NG 연결] '택시 대중교통 반대'…버스 멈추나?
입력 2012-11-20 11:24  | 수정 2012-11-20 15:19
【 앵커멘트 】
내일 모레부터 버스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택시가 대중교통에 포함되는 법안 통과를 앞두고 버스업계가 파업을 예고하며 반대에 나섰습니다.
전국 버스회관에서 긴급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국 버스회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금 긴급비상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6월, 대중교통 포함을 요구하는 택시업계의 대규모 파업이 있었는데요.


택시업계의 요구가 국회 통과를 앞두자 이번엔 버스업계가 반발에 나섰습니다.

택시업계가 대중교통이 되면 세금지원은 물론 버스전용차로까지 택시와 버스가 나눠야 하는 상황인데요.

전국 버스연합 관계자와 인터뷰 나눠봅니다.

질문 1. 택시 대중교통 포함 법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질문 2. 택시업계의 경영난도 우려할 만큼 심각하다. 결국, 파이 싸움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파업 시기는 언제로 내다보십니까?

전국 버스연합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버스를 타고 국회로 이동해 항의 방문 할 예정입니다.

당장 내일 모레부터 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운송업계와 정부 간의 충돌이 생길 때마다 시민의 발이 볼모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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