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건설 임직원, 회사살리기 나서
입력 2012-11-20 09:11 
많은 건설업체들이 불경기로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쌍용건설의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회사가 보유한 자산담보부기업어음, ABCP 매입에 나섰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회사 임직원들이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서울 우이동 콘도 개발사업장 ABCP 97억 원 가운데 47억 원을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은 "투자자들로부터 ABCP 만기연장에 차질을 빚는 등 자금압박이 생기자 임직원들이 직접 나섰다"며 "전체물량을 소화할 때까지 임직원들의 매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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