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법원, 개인정보보호 위반 구글에 245억 원 벌금
입력 2012-11-17 17:35 
미국 법원이 개인정보보호를 위반한 혐의로 제소된 구글에 245억 원의 벌금을 선고했습니다.
구글은 웹브라우저인 '사파리'의 인터넷 접속 이력을 추적해, 이용자의 화면에 광고를 뜨게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이 같은 금액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거래위원회가 단일 회사에 부과한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지만 소비자 시민단체에서는 이번 결정이 실효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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