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좀도둑을 협박해 거액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모 대형마트 보안팀장 31살 손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보안요원 4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손 씨 등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130명을 적발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물건값의 최대 3백 배를 받아내는 등 2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대형마트는 보안업체와의 재계약 평가항목에 절도 1건당 합의금 백만 원 이상을 받으면 가점을 주는 등의 평가기준을 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 씨 등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130명을 적발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물건값의 최대 3백 배를 받아내는 등 2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대형마트는 보안업체와의 재계약 평가항목에 절도 1건당 합의금 백만 원 이상을 받으면 가점을 주는 등의 평가기준을 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