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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방송작가 측, 최희라 작가 인터뷰 논란에"오해와 상처 드려 죄송"
입력 2012-11-13 14:37 

MBC 드라마 '골든타임' 최희라 작가가 주연배우를 비난한 인터뷰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월간 방송작가 측이 입장을 밝혔다.
13일 한국방송작가협회 '월간 방송작가' 측은 11월 호 e-book을 통해 "최희라 작가의 본뜻과 다르게 편집돼 연기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오해와 상처를 줬고, 논란으로 불거지게 됐다"고 논란을 해명했다.
'월간 방송작가' 측은 "독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히며 해당 인터뷰를 삭제 조치했다. 추후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해당 인터뷰에 대해 재배포하거나 재 게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앞서 최희라 작가는 '월간 방송작가' 11월호 인터뷰에서 '골든타임' 시즌2 관련 질문에 "배우 때문에 안된다"며 특정 배우를 비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최 작가는 "중반 이후에는 배우를 믿지 못해서 장면을 빼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이민우와 최인혁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의 캐릭터인데 인기를 얻고 나서부터는 주인공 캐릭터가 변질되기 시작했다" 등의 발언을 했다.
네티즌들은 최 작가가 지목한 배우가 최인혁 역을 맡은 이성민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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