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종, 여명과 함께 홍콩서 ‘남영동 1985’ 이경영 응원
입력 2012-11-13 09:40  | 수정 2012-11-13 09:55

배우 김민종과 홍콩스타 여명이 홍콩 현지에서 영화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민종은 당초 절친한 형님인 배우 이경영이 출연하는 ‘남영동 1985 VIP 시사회에 ‘신사의 품격 3인방과 함께 나란히 참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일정상 홍콩에 머물고 있어 12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VIP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김민종은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며 여명과 함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인증샷을 찍어 뜨거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민종과 이경영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절친이다. 서로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해주는 것은 물론 개인사로 힘들어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미는 ‘의리파 형, 동생 사이다.
‘남영동1985는 지난해 12월 고문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실화를 다룬 영화.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2일 동안 벌어진 고문을 그린 작품으로 이경영은 고문기술자 이근안을 모티브로 한 이두한을 연기했다.
그동안 많은 작품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이경영은 ‘남영동1985에서 비인간적인 고문마저도 ‘애국 행위라고 믿는 고문기술자 캐릭터를 통해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다. 개봉은 오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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