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디지털노믹스, 새로운 분자진단 제품 선봬
입력 2012-11-12 10:01 
기존 분자 진단 기기의 단점을 보완해 비용과 시간 모두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다.
디지탈지노믹스는 최근 63빌딩에서 분자 진단 기기 ‘라보디엑스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분자진단 기기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균 등 DNA, RNA를 검사해 질병 감염 원인 등을 분석하는 사용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라보디엑스는 기존 분자진단 제품들이 복잡한 많은 단계를 거치는 고비용의 장비인데 비해서, 이번 장비는 분석부터 결과까지 평균 60분 이내로 완료돼 비용과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서 장비의 크기가 작아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작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전문 인력, 고가의 시약과 장비 불필요 ▲100% 진단 자동화 ▲진단 결과 60분 내 완료 ▲멀티 프로세스 작업 및 다양한 분석과 판독 가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혈액암(백혈병), 위암, 간암, 폐암 등 암 질병 조기 예후 진단과 간염바이러스(A/B/C), 후천성 면역결핍증(HIV), 성병 등의 감염 진단에 있어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혜린 디지탈지노믹스 대표이사는 라보디엑스는 암의 조기진단 뿐 아니라 조류독감이나 간염바이러스 등 다양한 세균성, 바이러스성 진단에 활용될 것”이라며 진단 외에도 식품 위생 검사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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