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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공동경비구역 편, 영화 같은 영상 ‘기대’
입력 2012-11-10 10:52 

MBC ‘무한도전이 한 편의 전쟁 영화를 방불케 하는 신개념 전투 ‘공동경비구역 편을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공동경비구역은 멤버들이 홍군, 청군 그리고 평화유지군의 세 팀으로 구성해 공동경비구역 내 진지를 두고 벌이는 전투 추격전으로, 작전 종료 시 더 많은 수의 진지를 점령한 팀이 승리하는 기본 룰로 진행된다.
특유의 날렵함으로 공격위주 전술을 구사, 초반 승세를 탄 홍군과 예리한 관찰력을 발휘해 철벽 수비 전술을 펼치는 청군의 팽팽한 대결이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전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양 팀에 번갈아 투입되는 평화유지군 정준하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공동경비구역에서 대규모 억새 숲과 미로 형식의 길, 야간 촬영 특유의 느낌을 살린 적외선 카메라 영상, 실제 전투 상황을 연상케 할 무전기 사운드 등을 담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영화 영상 같은 연출을 위해 컴퓨터 그래픽 등 후반 작업에도 특별히 심혈을 기울였다”며 ‘공동경비구역 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은 10일 오후 6시2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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