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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경쟁입찰 결과 나와…한화, 오늘 중 결정
입력 2012-11-10 08:45 
【 앵커멘트 】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하는 류현진의 입찰 결과가 나왔습니다.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등 명문팀들이 류현진 영입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의 에이스가 메이저리그의 눈길도 사로잡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류현진 영입의사를 밝힌 구단과 최고 입찰액을 오늘 새벽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렸습니다.

비공개 경쟁입찰 방식이어서 어느 팀들이 참여했는지 KBO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서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보스턴, LA 다저스 등 명문 구단이 영입 희망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구단만 7개 팀입니다.

경쟁만큼 영입 비용도 상당합니다.

시카고트리뷴은 영입비용과 연봉을 합쳐 2000만 달러 가능성을 제기했고, 댈러스모닝뉴스는 영입 금액만 최소 1,500만 달러에서 최대 2,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한화와 류현진은 영입 금액을 1000만 달러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O는 최고액과 영입의사를 밝힌 메이저리그 구단을 한화에 즉각 전달했습니다.

한화는 내부 회의를 통해 오늘 중으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행 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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