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서 차량 뒤집혀 20대 5명 사상…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2-11-10 06:04  | 수정 2012-11-10 08:57
【 앵커멘트 】
청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터널 위 난간에 부딪혀 20대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화재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승용차가 지하터널 위에 뒤짚혀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2시 45쯤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지하터널 위 난간에 부딪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홍 모 씨 등 2명이 사망하고 22살 안 모 씨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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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밤 9시 반쯤 경남 진주시 내동면 내동사거리에서 40살 성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성 씨와 성 씨 차에 부딪힌 차량 운전자가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성 씨가 초행길에 교차로 진입로를 찾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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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비닐하우스를 뒤엎었습니다.

어제(9일) 밤 10시 40분쯤 경남 진주시 지수면의 한 비닐하우스 농막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가 모두 타 2천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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