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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미 정상회담' 엇갈린 평가
입력 2006-09-15 12:07  | 수정 2006-09-15 12:07
여야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놓고 상반된 평가를 내렸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미 양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포괄적 접근방안'을 택하고, 부시 미 대통령이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가 정치적인 문제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한 점을 평가하면서 불필요한 논란의 종지부를 찍은 매우 유익한 회담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결국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가 논의돼 주한미군 철수 우려가 커졌고, 국민 공감대를 무시한 노무현 대통령의 코드외교이자 외교폭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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