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늙으면 죽어야…' 막말 판사, 결국 윤리위 회부
입력 2012-11-09 13:22 
60대 여성 증인에게 막말을 한 현직 부장판사가 결국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부쳐집니다.
대법원은 애초 다음 달 예정된 윤리위를 앞당겨 오는 28일 열고 해당 판사에 대해 심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법정 언행의 유의사항을 공표한 뒤 벌어진 첫 사례인 만큼 구체적인 처리기준과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법원은 윤리위에서 결정한 징계수위 등을 최대한 존중해 이번 사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동부지법 A 판사는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60대 여성에게 '늙으면 죽어야지'등의 막말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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