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광원전 3호기 제어봉 안내관 균열
입력 2012-11-09 09:51  | 수정 2012-11-09 13:04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영광원전 3호기에서 제어봉 상단부의 안내관에 결함이 발생한 것이 지난 5일 확인됐습니다
균열은 최소 두 곳으로 핵분열 정도를 조절하는 제어봉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설비 입니다.
영광원전 관계자는 "계획예방 기간에 3호기를 점검하던 중 안내관 균열을 발견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구두는 물론 유선과 서면으로도 보고된 사항이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예방정비기간에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받고 연료교체와 각종 설비정비, 설비개선 등의 작업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영광 원전 민간 감시위원회는 핵심 설비가 손상된 것을 확인하고도 바로 공개 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은폐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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