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석천, 충격고백! "게이로 산다는게 너무…"
입력 2012-11-09 09:41  | 수정 2012-11-09 09:59

방송인 홍석천이 성적소수자로 사는 것에 대해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9일 홍석천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게이로 소수자로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오늘 참 힘든 날이네요”라며 심경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젠 별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아가며 나뿐 아닌 주변 사람들까지도 괴롭힘을 당해야 하는 내 처지가 한없이 불쌍합니다”며 어떻게든 결백을 증명해야겠어요. 그 상대가 아무리 큰 힘을 갖고 있다 해도 싸워보렵니다. 제가 깨지는 한이 있어도 말이죠”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나라에서 게이여서 무시당해도 조용히 참아야 한다는 논리는 제겐 안 통한다는 걸 보여주렵니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홍석천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일인가요?”, 힘내세요 홍석천씨”,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라며 그를 걱정했습니다.

한편 홍석천은 2000년 게이임을 직접 밝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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