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원, 점착력 높은 파스 피해 주의보 발령
입력 2012-11-08 20:03 
근육통 등에 사용하는 파스 제품의 점착력이 지나치게 높아 살갗이 벗겨지는 등 부작용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장기간 흉터치료가 필요한 피부 표피박탈과 화상 등 168 건의 부작용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시중에 유통 중인 파스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점착력이 허가기준의 15.8배까지 높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파스 제품의 점착력 상한기준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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