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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들, ‘닮고 싶다 유준상’
입력 2012-11-08 13:52 

‘국민남편 유준상이 40대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다.
유준상은 남성복 대표 브랜드 제일모직 갤럭시가 ‘이것이 40대가 원하는 모습이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40대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유준상은 ‘조각미남이거나 타고난 몸매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뛰어난 스타일링으로 40대가 닮고 싶은 패셔니스타를 고르시오라는 설문에서 총 21%의 득표율을 얻었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귀남 역을 열연, 국민남편으로 떠오른 유준상은 각종 브랜드 CF에서 쟁쟁한 20대 남자배우를 제치고 러브콜을 받는 등 주가가 치솟았다.

‘넝굴당에서 보여준 스타일링도 남성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색상의 베스트, 백팩, 뿔테 안경 등을 믹스 매치해 가정적이고 모범적인 남편이자 아들 역할을 더욱 빛나게 하는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의사라는 직업에 맞게 스마트하고 댄디한 룩을 연출해 여성뿐 아니라 동년배 남성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2위는 이범수가 차지했다. 총 13%의 지지를 얻은 이범수는 상대적으로 큰 키는 아니지만 꾸준한 몸매 관리와 길어 보이는 수트로 세련된 수트룩을 선보이고 있으며, 무채색 재킷이나 티셔츠에 컬러가 있는 포켓스퀘어나 안경, 셔츠 등으로 포인트를 줘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이밖에 3위는 김민종(12%), 4위는 유재석(11%)이 각각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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