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달환, ‘오타쿠’ 삼촌 팬됐다…연극 무대로
입력 2012-11-08 12:55 

배우 조달환이 차기작으로 연극을 선택했다.
영화 ‘공모자들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조달환은 29일부터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되는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으로 관객을 찾는다.
‘키사라기 미키짱은 섹시 아이돌 ‘키사리기 미키짱에게 열광하는 ‘오타쿠 삼촌팬들이 그녀의 자살 1주기 추모식에 참여해 그 죽음에 대해 파헤치며 펼치는 소동을 그린 작품. 지난해 국내 초연 당시부터 탄탄한 코미디로 호평 받았다. 이번 시즌이 벌써 3번째다.
조달환은 개성강한 오타쿠 삼촌팬 5명 중 후쿠시마에서 농사를 짓는 순박한 시골팬 야스오 역을 맡았다.
강남과 대학로를 오가며 연기 연습에 매진 중인 조달환은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연극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좋은 작품에 함께 설 수 있어 영광이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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