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역 앞둔 현빈, 차기작은 언제쯤 볼 수 있나요?
입력 2012-11-08 11:40 

전역을 한 달 남겨둔 배우 현빈의 거취 및 향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달 6일 해병대 만기 전역하는 현빈은 군 복무 중 전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일명 연예계 ‘FA 시장에 나왔었다.
더욱이 A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SM C&C에 인수합병 됨에 따라 전역 후 현빈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던 것이 사실. 하지만 현빈은 SM행이 아닌 기존 매니지먼트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새 기획사에서 뭉치기로 했다.
현빈의 새 소속사명은 오앤엔터테인먼트(O & 엔터테인먼트). 현빈과 A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함께 일해 온 김옥현 이사가 설립한 회사로 현빈에 앞서 신민아가 먼저 둥지를 틀었다.

현빈 역시 사실상 오앤엔터테인먼트행을 확정하고 현재 최종 조율 중인 상태. 관계자는 신민아 씨는 드라마(‘아랑사또전)를 마치고 먼저 함께 하기로 결정했으며, 군대에 있는 현빈 씨와도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전역과 동시에 새 소속사에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그이지만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뜨겁게 달궈진 현빈에 대한 관심은 근 2년이 다 돼 감에도 불구,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차기작에 대한 업계 및 팬들의 관심은 일찌감치 달아오른 상태다.
관계자는 영화, 드라마 쪽 러브콜이 많이 들어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휴식 기간을 가지며 다양한 작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현빈 컴백작, 군 복무로 인한 2년의 공백 후 만나게 될 첫 작품인 만큼 현빈으로서는 더 없이 신중할 수 밖에 없을 것. ‘시크릿가든을 비롯해 영화 ‘만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등 입대 직전 작품들을 통해 흥행력과 연기력 모두 인정받은 것 또한 기분 좋은 부담감일터다.
관계자는 컴백 이후에 대해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신중하게 고민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년9개월간 고수해 온 ‘해병대 헤어스타일을 벗어나는 데도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해병대는 제대 전까지 짧은 머리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를 기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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