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수능…"지난해보다 쉽게 출제"
입력 2012-11-08 10:03  | 수정 2012-11-08 10:07
【 앵커멘트 】
조금 전 올해 수능시험 출제 경향에 대해서 교육 당국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수능시험장인 풍문여고 앞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지난해보다 문제가 쉬워졌다고 교육 당국이 밝혔는데요.
출제자들이 보는 시각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조금 다를 것 같기도 한데요.
올해 시험 문제 어떻습니까?


【 기자 】
조금 전 수능 출제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했고, 각 영역별 만점자가 수험생의 1%가 되도록 문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어떤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마다 교육 당국이 수능의 만점자 비율 목표치를 1%로 잡고 있는데요.

지난해 수능의 만점자 비율은 언어와 수리 '가'의 경우 0.3% 수준이었고, 0.31%, 수리 '나' 0.97%, 외국어 2.67%였습니다.

수리 '나'만 목표난이도인 만점자 1%에 근접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작년 수능과 비교해 올해 수능은 외국어가 어렵고, 언어와 수리는 쉽게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은 1교시 언어영역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언어영역 시험은 10시까지 80분 동안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은 이어 30분을 쉰 뒤 2교시 수리영역 시험에 들어갑니다.

2교시가 끝나는 12시 1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점심시간을 가진 뒤 3교시 외국어 영역 4교시 탐구 영역 등을 치르게 됩니다.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이 끝나면, 오후5시 35분에 수능 시험이 모두 끝이 나게 됩니다.

특히 1교시 언어 영역과 3교시 외국어 영역의 듣기 평가 시간대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는 등 소음 통제가 이뤄집니다.

오늘 시험결과는 2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지금까지 풍문여고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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