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료 수입가격 10년 전의 3배…'농가 불안'
입력 2012-11-06 14:16 
국제 곡물가 상승의 여파로 사료 수입가격이 최근 10년 사이 2배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1~9월 사료용 옥수수 수입 가격이 톤당 315달러로 지난 2002년보다 20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사료용 밀과 콩의 가격도 10년 전보다 각각 173%와 198% 뛰었습니다.
이는 국제 곡물가 급등 때문으로, 관세청은 사료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축산 농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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