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선 D-DAY]차기 백악관 주인은?…내일 밤 윤곽
입력 2012-11-06 06:04  | 수정 2012-11-06 08:10
【 앵커멘트 】
차기 백악관 주인은 누가 될 것인지 전 세계의 눈이 미국에 쏠려 있는데요.
내일(7일) 밤이면 승리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의 연임이냐, 롬니의 역전이냐.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를 향해 웃어줄 것인가.

미 대선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의 산골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첫 투표가 시작되면서 막이 오릅니다.

이후 오후 7시 버몬트주를 비롯해 버지니아주, 인디애나주 등 전역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합니다.


투표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부터 순차 마감돼 오후 3시 알래스카주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됩니다.

이번 선거가 유례없는 초박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확한 개표 결과는 예상보다 늦은 내일 밤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최대 경합지인 버지니아와 오하이오, 플로리다, 콜로라도주의 출구조사가 공개되는 내일 오전 11시 쯤이면 당선자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조금 앞선 것으로 나오지만 승리를 예단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미 대선의 결과가 불과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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