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인도네시아서 한국의료홍보회 열린다
입력 2012-11-05 11:46 
인도네시아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활동이 펼쳐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의료협회 후원으로 1일부터 3일까지 ‘제2회 아세안지역 한국의료홍보회(Medical Korea-Indonesia Project 201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와, 현지 의료인 대상 학술교류회로 구성된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인도네시아 보건부 간 추진 중인 보건협력 MOU와 관련한 실무회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 실무회의에서는 양국의 MOU 추진사항과 방향을 점검해보고, 향후 양국 간 국내의사연수 프로그램 지원 및 의료봉사 활동 확대방안에 대해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의사협회, 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해 의료봉사 및 학술교류회의 환자 및 참가자가 모집되며, 의료봉사는 5개 기관 7명의 의료진이 참가, 학술교류회는 6개 기관의 7개 발표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일과 2일 양일간 실시되는 의료봉사에는 서울대병원, 건양대병원, 제주한라병원, JK성형외과, MVP 성형외과 등이 참여한다.
학술교류회 및 홍보회에서는 서울대병원과, 건양대병원, JK성형외과, MVP성형외과의 주제발표와 제주한라병원, 대전선병원의 병원인프라 소개로 구성된다.
고경화 원장은 이번 행사가 향후 외국인환자유치의 시장 잠재성이 큰 인도네시아 환자 유치채널 발굴과, 향후 양국 간 의약품, 의료기기, 병원진출 등 보건협력 확대의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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