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환절기 운동, 수분 보충이 중요
입력 2012-11-05 11:40 
환절기에는 유독 감기 환자가 많아진다. 감기가 걸린 후에도 쉽게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특히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때 심한 감기나 몸살에 걸려 오랜 기간 고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환절기 운동을 할 때 건강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적절한 수분 공급은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난방기기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에서 운동을 할 때는 가습기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마라톤이나 골프 등 실외 운동을 즐긴다면 직접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이 빠르다. 이때는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수분 외에도 전해질을 함께 공급해주면 탈수 증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실 이시명 팀장은 땀을 많이 흘리면 운동능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다”며 체액과 비슷한 농도의 이온음료를 마시면 땀으로 빠져 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할 수 있어 체내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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