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장훈, 오늘(5일) 중국 출국 "죽음의 스케줄"
입력 2012-11-05 10:52 

가수 김장훈이 나흘 여정으로 5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김장훈은 지난 2월 상하이 공연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중국사막방지화프로젝트(녹색장성프로젝트)와 원아시아 사막공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국으로 출발한다.
김장훈 측은 "이번 4일간의 중국행사일정은 그야말로 죽음의 스케줄이다. 5일 월요일 낮 1시 인천공항을 거쳐 북경으로 출발한 후 북경에서 기차를 타고 내몽고지역으로 다시 출발한다. 화요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식사를 한후 나무심기에 들어가고 3시간 정도의 사막횡단 트래킹도 실행한다. 사막 트래킹이란 이른바 사막을 걸으며 나무를 심을 땅을 고르는 작업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날씨관계상 나무를 많이 심을수없는 관계로
사막 트래킹을 통해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녹색장성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계획을 잡게된다. 행사중간에는 내몽고 자치구정부의 요청으로 김장훈의 특별공연이 이루어지고 내몽고 출신 가수들의 공연과 민속공연도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가 끝나면 다시 열다섯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닝샤로 향한다. 닝샤에는 다음날인 수요일 새벽에 도착하며 간단한 식사를 한후 다시 닝샤사막에서 송일국 팀과 만나서 함께 나무심기를 진행한다. 나무심기가 끝나면 또 다시 사막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닝샤문화국장과 산림청장등 중국의 고위관리들과 인민일보, 청년보, 신화일보, 유쿠닷컴, 동방위성 등, 20여개 이상의 매체가 취재를 올 정도로 중국전역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일정은 중국내에서 다큐멘타리로 제작 돼 중국전역에 방영을 할 예정이다.
닝샤까지의 행사를 끝내고 목요일 김장훈은 바로 상하이로 가서 내년 1월 12일 대만공연에 이어 중국 투어일정을 잡고 몇 개의 인터뷰를 진행한 후 목요일 오후 귀국하여 신곡 '없다'의 활동을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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