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이해찬·박지원, 당과 정권교체 위해 결단할 것"
입력 2012-11-05 10:1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언젠가는 결단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위원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각자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면서 "마음을 비우는 행동이 용기있는 실천으로 연결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지도부 공백에 따른 대책이나 대안이 충분히 마련된 상태에서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4·11 총선 결과와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 계파 이익에 집착하다가 총선을 그르친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말한 데 대해 "참으로 뼈아픈 지적이지만 안 후보 캠프에도 총선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분들이 상당수 있다"며 "민주당도 더 반성하고 겸손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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