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크레이지노, 깜짝 길거리 공연

'리틀 싸이'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크레이지노(Crazyno)가 깜짝 길거리 공연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레이지노는 지난 3일 밤 MBC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를 마치고 오후 8시30분께 일산 라페스타 앞에서 댄서 15명과 함께 데뷔곡인 'MUSICHE(무식해)'를 선보였다. 사전 예고없이 펼쳐진 무대였음에도 주변 시민들 수 백 명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환호했다.
이어 크레이지노는 오후 10시 장소를 서울 홍대 주변으로 옮겨 한번 더 깜짝 길거리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속사 JFC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체할 수 없는 끼로 무장한 크레이지노가 직접 깜짝 길거리 공연을 제안해 긴급히 무대를 마련했다"면서 "아직은 크레이지노가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환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크레이지노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조만간 다시 게릴라 길거리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