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판매
입력 2012-11-05 08:18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램시마의 국내판매를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램시마' 발매를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 1, 3상 시험 결과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인하대의대 박원교수, 한양대의대 유대현 교수 그리고 셀트리온의 홍승서 박사가 진행했으며, 150여명의 국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동등생물의약품입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관절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6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으며, 이 6개 질환에 대해 보험급여기준도 확정, 고시됐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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