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쟁률 72대1' 9급 공채서 선발 인원 못 채워
입력 2012-11-05 07:52  | 수정 2012-11-05 11:57
평균 경쟁률만 72대1에 달했던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에서 정부가 애초 계획했던 선발 인원을 채우지 못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공채 선발 인원은 2천18명으로, 애초 계획 인원 2천180명보다 162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선발 예정인원의 130.6%를 필기 합격자로 선발했지만, 82.2%만 면접에 응시했기 때문이라고 행안부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와 2010년에도 같은 이유로 선발 예정 인원보다 각각 107명, 75명을 적게 뽑은 전례가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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