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인 3명, 만리장성 관광 중 폭설로 사망·실종
입력 2012-11-05 05:43 
중국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서 만리장성 관광을 하던 일본인 관광객 일행이 폭설에 갇혀 2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일본인 4명과 중국인 1명 등 5명은 지난 3일 밤늦게 만리장성을 구경하러 갔다가 눈보라에 길을 잃어 변을 당했으며 일본인 1명과 중국인만이 구조됐습니다.
현지 공안과 소방대원 등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많은 눈과 열악한 통신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과 허베이성 일대에는 3일부터 폭설이 내려 중국 중앙기상대가 폭설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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