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정수장학회 대화록' 쓴 한겨레 기자 출석 통보
입력 2012-11-04 23:56 
서울중앙지검은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관계자의 대화내용 도청의혹과 관련해 MBC로부터 고발된 한겨레신문 최 모 기자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의 통화내역 추적에서 지난달 8일 최 이사장과 MBC 관계자들이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 매각 계획을 논의하던 때에 최 이사장과 최 기자의 휴대전화가 장시간 연결돼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 기자를 불러 휴대전화를 통해 대화내용을 듣고 녹음한 것인지 등을 물어볼 계획입니다.
검찰은 최 이사장이 휴대전화 조작 실수로 전화가 연결돼 있었는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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