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할머니 250억 복권 당첨…호주 산타 "강남스타일"
입력 2012-11-04 09:58  | 수정 2012-11-04 11:45
【 앵커멘트 】
가수 싸이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호주에서는 '강남스타일 산타'까지 등장했습니다.
미국에선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할머니가 당첨금 지급기한을 코앞에 두고 나타났습니다.
지구촌 화제,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산타 옷을 입고 배 위에 모인 사람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 춤을 선보입니다.

할아버지도, 젊은이도, 아이들 모두 말 춤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데이비드 / 자선단체 버라이어티 CEO
- "시드니에서 5천 명, 호주 전역에서 2만 5천 명이 함께 말 춤을 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려운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중국 학교에서도 싸이의 말 춤을 응용한 집단 체조가 시행되는 등 가수 싸이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미국에서 2천3백만 달러, 우리 돈 250억 원짜리 복권 당첨자가 지급기한을 불과 3주 남기고 등장했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69살 줄리 세베라 할머니.

할머니는 딸이 사다준 복권이 당첨된 줄도 몰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대형 트럭이 나뒹굴고, 구조대원들이 긴급 구조작업에 나섭니다.

호주에서 선로를 달리던 열차가 트럭을 들이받고 탈선해, 최소한 1명이 숨지고 근로자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북서부 지역의 황사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외출이 어려워 학교 수업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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