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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측 "美서 극적 탈출, 3일 입국 예정"
입력 2012-11-01 18:31 

허리케인 샌디로 미국 뉴욕에 고립됐던 가수 장재인이 3일 귀국한다.
장재인은 지난 달 24일 정규앨범 작업 및 여행 차 뉴욕에 방문, 당초 31일 귀국 예정 이였으나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에서 3일간 발이 묶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재인씨가 다행히 티켓을 구해 3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연락조차 잘 되지 않았는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무사하다는 연락과 3일 귀국한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이번 뉴욕고립으로 장재인은 11월 2일 열리는 비틀즈 탄생 50주년 기념 비틀즈 헌정공연에도 참석할 수 없게 됐다. 평소 비틀즈의 열렬한 팬이었던 장재인은 이날 공연을 위해 두 달여 동안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리캐인 샌디 탓에 현재 미국 투어 중인 가수 김범수와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지에서 '강남스타일' 프로모션 투어를 펼치고 있던 싸이 역시 비행스케줄이 변경되는 등 곤란을 겪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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