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밤무대 가수' 김 씨, 여자친구 문제로 싸우다 흉기들어…'헉'
입력 2012-11-01 09:58  | 수정 2012-11-01 10:01

밤무대 가수 김 모 씨가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를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1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 9월 여자 친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밤무대 가수 김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는 김 씨는 9월 22일 오후 대전에서 만취상태로 A씨와 몸싸움을 하다 준비해둔 흉기로 A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김 씨의 여자친구와 2년간 사귀다 헤어진 연인사이 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최근 A씨가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헤어지라고 종용했다는 얘기를 듣고 격분해 몸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찌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으며, 김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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