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얼마 전 불거졌던 싸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31일 방송된 한 토크 프로그램의 MC 백지연은 이날 출연한 김장훈에게 "싸이에게 뭐가 섭섭했냐"며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이에 김장훈은 "SNS로도 밝혔지만 지난 일이니 이야기할 수도 없고 하지도 말아야 한다"며 "결론적으로 내가 속이 좁았고 앞으로 싸이와 사적으로 만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지만 정말 대한민국을 알리는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또 그는 "화해인지 봉합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거다"며 "8년 동안 이틀 이상 수면제를 안 먹은 날이 없었는데 어제도 그렇고 5일간 수면제를 안먹고 잤다"고 한결 편해진 마음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도 돈독한 사이 유지하시길", "더 이상 ‘싸이얘기는 안된다", "8년동안 수면제를 먹었다고? 걱정되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