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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스타’ 여진구, 연기비결 알고 보니…
입력 2012-10-31 15:52 

‘아역스타 여진구의 명품 연기 비결은 꼼꼼한 모니터링이었다.
MBC 새 수목극 ‘보고 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에서 남주 한정우(박유천 분)의 아역을 맡은 여진구가 모니터링 삼매경에 빠진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여진구는 땀에 흠뻑 젖은 채 자신이 연기한 모습이 담긴 카메라 모니터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촬영 대기 시간임에도 불구, 아역배우답지 않는 심도 깊은 표정으로 모니터링 삼매경에 빠져 있다.
여진구는 앞서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물 오른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SBS ‘자명고, ‘태양은 없다,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뿌리깊은 나무 등 다수의 히트작품에 출연했다. 남자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몰입도 강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성인연기자와 감성적 교감을 이끌어냈던 것. 여진구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로 남자주인공 박유천과의 호흡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고 싶다 제작진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여진구는 매 촬영장면마다 꼼꼼한 연기 모니터링과 캐릭터 내면 연구를 반복하며 촬영장의 모범생으로 통한다” 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감성 스펙트럼이 필요한 ‘한정우의 어린 시절 내면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내고 있다. 여진구에서 박유천으로 이어지는 ‘한정우 캐릭터의 성장 역시, 작품을 즐기는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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