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허리케인 '샌디' 피해 복구 장기화
입력 2012-10-31 12:25 
미국이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지역을 휩쓸고 간 슈퍼 폭풍 '샌디'의 피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지만, 정상화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동부 지역 820만 가구가 정전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뉴욕시의 블룸버그 시장은 지하철과 정전 피해 복구에 5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도 속출해 현재까지 40명이 넘게 숨졌으며, 이중 뉴욕에서만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분석업체인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샌디로 인한 피해 규모를 최대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5조 원까지 전망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