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저축은행 예금보호한도 줄여야"
입력 2012-10-31 12:03 
한국은행이 저축은행의 예금자보호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저축은행은 은행이나 보험사 증권사 등과 도산위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저축은행 예금보험기금을 별도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예금 보험한도 5천만 원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한 뒤 "원리금의 일정비율만 보장하거나, 예금보호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저축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시중 은행과 똑같은 5천만 원으로 보호 한도가 정해지면서 이를 내세워 고금리로 고객을 유치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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