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승유 "하나고 출연 강제한 적 없다"
입력 2012-10-31 11:40 
김승유 하나고등학교 이사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은행의 하나고등학교 출연과 관련해 "출연을 강제로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승유 회장은 "외환은행이 먼저 기부를 하겠다고 요청해 와서 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환은행 노조가 비방광고를 낸 것과 관련해 학생들과 학생 부모들에 대한 모독인 만큼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에 257억 원을 출연하기로 의결했고, 이에 대해 외환은행 노조가 '법률 위반'이라며 금융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ilov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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