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스-덤프 충돌 1명 사망…10대 3명 동반투신
입력 2012-10-31 05:03  | 수정 2012-10-31 07:39
【 앵커멘트 】
인터넷을 통해 만난 10대 세 명이 15층 아파트에서 동반 투신해 숨졌습니다.
초등학생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기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부산 광안동의 15층짜리 아파트.

건물 옥상에 소주병과 가방 등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30일) 밤 10시 반쯤 이곳에서 17살 정 모 양 등 10대 세 명이 동반 투신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것으로 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오후 1시 반쯤 강원 영월군 예밀리 근처 도로에서 초등학생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원 모 양이 숨지고 교사와 학생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30일) 밤 9시 반쯤 서울 논현동의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놀란 주민 1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관 입구 서랍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영상편집 :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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