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잉크' 출신 이만복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29일 오전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는 이만복과 그의 여자 친구 장미경 씨가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복-장미경 커플이 법적 부부 상태가 아님에도 사실혼 관계로 3년째 동거해왔으며 이만복과 전처 사이의 두 아이를 같이 길러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이만복은 잉크 해체 후 이혼·보험사기 등의 문제를 겪으며 법정 구속까지 이르렀고, 돌 볼 사람이 없는 아이들을 선뜻 맡아준 사람이 현재의 여자 친구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장 씨 역시 미국인 전 남편과 이혼 후, 아이들과 떨어져 지냈다며 "5세, 6세였던 아이들을 오죽하면 나에게 부탁을 할까 싶었고 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