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몬티 총리 지지철회 고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마리오 몬티 현 총리에 대한 자유국민당의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내년 4월 총선을 고려해 현 정부에 대한 지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이번 달 27일 탈세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으나, 자신에게 유죄를 판결한 사법부를 개혁하기 위해 정계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