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밤에 점차 그쳐…일요일 맑은 하늘
입력 2012-10-27 16:47  | 수정 2012-10-27 16:53

<1> 단풍이 울긋불긋 거리를 물들이는 게 심술이 났나봅니다. 전국에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밤에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 늦은 밤에는 대부분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 비의 양도 가을비치고 많은 편이죠. 충청과 강원 영서, 전북과 전남서해안에는 최고 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 10에서 40, 영동에도 5에서 20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2> 내일은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가을 나들이 못떠나 아쉬운 분들은 내일 다녀오셔도 되겠습니다.

<레이더>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현재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강우도> 대부분 지방의 비는 오늘 늦은 밤이면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까지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 중부지방 내일 아침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영동지방에서는 내일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북내륙지방에서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주간> 내일은 야외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밤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겨울 옷도 옷장에서 꺼내놓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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