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로호 하늘길 열려…날씨도 돕는다
입력 2012-10-25 20:03  | 수정 2012-10-25 21:09
【 앵커멘트 】
나로호 발사의 마지막 변수는 날씨입니다.
비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발사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거라고 합니다.
하늘도 길을 열어준 것 같습니다.
황재헌 기자입니다.


【 기자 】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발사 하루 전 이곳 나로우주센터 날씨는 이처럼 구름 한 점 없이 맑습니다. 내일도 이랬으면 좋겠는데 일단 비 예보가 있긴 합니다."

다만, 양이 5mm 미만으로 적겠고 시간도 6시 이후입니다.

바람도 초속 5미터 안팎으로 불 것으로 보여 풍속이 초속 15미터를 안 넘어야 한다는 발사 조건에 충족합니다.

기상청은 낙뢰가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밝혀 오후 3시 30분 발사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전인 오후 3시부터 구름이많다고 예보돼 있는 점이 다소 변수가 될 수는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일희 / 나로호 기술경영팀장
- "구름이 좀 낀다고 하는데 그 정도는 문제없지 않을까 싶은데 최종적인 것은 비행시험위원회에서 일기예보를 점검하고 체크해서…."

두 번의 실패를 겪으며 단점을 보완한 나로호.

이제 변수를 극복하고 하늘도 열어준 길을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배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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